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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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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망치: 책소개, 저자 소개, 출판사 리뷰, 추천사 “이번엔 소행성이다! 우주에서 지구로 날아온 신의 일격!” 영화 [딥 임팩트] 원작 소설SF 그랜드 마스터 아서 C. 클라크가 단독으로 집필한 마지막 작품 서기 2110년, 인류는 발달한 과학기술 덕분에 의식주에 대한 걱정은 물론 전쟁과 내분까지 해소하며 새로운 황금기에 접어든다. 하지만 한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밤하늘의 오른쪽 구석에서 망원경으로 지구를 향해 돌진해 오고 있는 재난을 발견한다. 그것은 지구 문명을 몰살시킬 수 있는 암석 덩어리. 소수의 광신도들은 종말론적인 파괴를 하느님의 표식으로 여기며 환영하지만, 인류는 위대한 과학의 힘으로 운명을 피할 방법을 간절히 찾는다. 우주선 갈릴레오호의 선장 로버트 싱과 그의 승무원들은 운석의 경로를 바꾸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경주하며, 궁극적으로 스스로를..
듀나의 장르소설 읽는 밤 -낙원의 샘 듀나의 장르소설 읽는 밤2017. 11. 29 우주로 늘어뜨린 실 한 줄이 만든 거대한 미래 (...) 우주 엘리베이터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궤도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다. 정지 위성 양쪽으로 엄청나게 강한 줄을 내려뜨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종종 바벨탑에 비교되지만 원심력의 장력에 의해 지탱되는 건축물이기 때문에 우리가 익숙한 탑의 구조와는 많이 다르다. 실에 매달린 작은 추를 돌린다고 생각해보라. 우주 엘리베이터는 그걸 우주적 스케일로 확장한 것이다. 로켓을 쏘아올리는 대신 그 실을 타고 우주로 기어올라가는 것이다. 엄청난 대공사이고 당연히 여기에 대해 할 이야기도 많다. 해결해야 할 기술적 문제도 있지만 정치적, 경제적 문제도 만만치 않다. 하드 SF작가 썰을 풀 재료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클라크는..
'낙원의 샘' 리뷰 - 모두 사라질 거예요. 빗속의 눈물처럼요 모두 사라질 거예요. 빗속의 눈물처럼요 우주에서 우주복을 입은 채로는 눈물을 닦을 수가 없습니다. 닦으려면 헬멧을 벗어야 하니까요. 눈물은 차오르는 대로 고였다가 눈꺼풀이 깜빡이는 순간마다 조금씩 튕겨나와 반짝입니다. 많이 울고 나면 그 반짝이는 빛은 선명하게 보이지 않지요. 눈앞이 흐려진 뒤니까요. 눈물이 가득 차면 세상의 모든 빛들은 홀로 뜬 별 같은 선명한 광원이 아니라 성운이나 은하 같은 빛의 무리로 보입니다. 세상이 슬픈 이를 홀로 두지 않기 위해 그가 흘리는 눈물의 빛 덩어리 속에 모이기로 한 것 같죠. 우주에서 조난당한 뒤 자신의 목숨이 두 시간밖에 남지 않았음을 받아들인 한 기술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구의 많은 존재들을 향해 긴 독백을 남겼습니다. 아마 거기에는 닦을 수 없는 눈물..
'라마와의 랑데부': 책 소개, 저자 소개, 추천사 경이감이 치솟아 아름다움이 된다 우주 저편에서 날아온 거대한 질문 2013년 2월 어느 날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우주에서 날아온 거대한 운석이 러시아 첼랴빈스크 상공에서 폭발했다. 충격파로 건물 300여 채의 유리창이 깨지고 부상자는 1,500명에 달했다. 사망자가 없었던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당시의 운석은 지름 15미터 이상에 질량이 1만 톤 가까이 나가는 것으로 추정된 ‘작은 소행성’급이었다. 그리고 그다음 해에는 우리나라 진주에도 운석이 떨어졌다. 운석 사냥꾼들이 해당 지역을 뒤지고 다니느라 한동안 떠들썩했었다. 이 모든 일은 영상으로 생생하게 기록되고 유튜브 같은 곳에서 공유되어 널리 알려졌다. IT 기기들이 광범위하게 보급되면서 SF에서나 보던 사건들을 다큐멘터리로서 접할 수 있게 된 ..
신문기사에 등장한 '낙원의 샘'과 우주 엘리베이터 경향신문 / 우주 엘리베이터로 달여행? SF는 꿈이자 현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달이나 화성에 놀러갈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금세기 말이면 우주 엘리베이터는 더 이상 꿈이 아니라 현실의 실질적 일부가 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물론 달이나 화성까지 케이블을 놓아야 하는 엄청난 기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저자는 나노기술의 발달로 인해 우주여행에 날개를 달아줄 이 사업이 실현되리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우주정거장 건설에 비해 월등하게 저비용·고효율이라는 설명도 이어진다. 미국의 구글은 이 계획을 이미 검토했으나 2014년에 “지금의 기술로는 시기상조”라는 결론에 도달한 바 있다. 그럼에도 저자는 언젠가 실현될 우주 엘리베이터로 인해 신세계가 도래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달에 도착하기까지) 회당 30여명의 승..
아서 클라크 '낙원의 샘' 출간 기념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충분히 많은 사람이 믿으면, 전설은 진실이 된다.”우주를 향한 거대한 계단, 3만6천 킬로미터 높이의 궤도탑을 건설하라! 지구와 정지궤도를 잇는 우주 엘리베이터 건축 프로젝트! SF 그랜드마스터 아서 C. 클라크의 후기 대표작이죠. 이미 70년 전 정지궤도와 인공위성을 예측했던 작가가 ‘우주 엘리베이터’라는 개념을 대중적으로 널리 알린 고전 중의 고전입니다. 22세기 중반을 넘어선 지구, 인공위성과 우주선을 통한 우주 개발이 한계에 다다르자 우주와 지구를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를 건설하려는 지구 최고의 건축공학자의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우주엘리베이터가 들어설 수 있는 유일한 위치에는 3천 년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사원이 떡하니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죠... 『라마와의 랑데부』에 이어 작가에게 휴고상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