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감옥':책 소개, 저자 소개, 추천사들
인간의 몸과 영혼이 가장 멀리까지 나아갈 수 있는 세계를인간은 감당할 수 있을까 “찰스 스트로스는 영리하게도 카프카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현재의 기관과 관습을 조롱한다.” - [뉴욕 타임즈] 찰스 스트로스는 영국 출신 SF/판타지 작가다. 초기 작품은 하드 SF와 스페이스 오페라에 치우치는데, 그중에서도 기술적인 특이점을 배경으로 삼는 작품들이 많다. 기술적인 특이점의 정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간단히 말하면 인류가 물질 입자와 에너지를 양자 수준에서 마음대로 다룰 수 있고, 최소한 인간과 대등한 능력을 보유한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는 가상의 어느 시점을 가리킨다. 그 시점을 특이점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특이점 이후로 인류의 생활상과 능력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스트로스는 이런 특이점을 작품에 ..
아작 책방/14 유리감옥
2017. 11. 12.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