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브래드버리 걸작선': 책소개, 작가 소개, 리뷰
전설로 전해오던 레이 브래드버리의 초기 단편집, 30년 만의 복간 및 12편의 미수록작 국내 초역 “차라리 밖에서 죽는 게 낫겠어요. 거긴 시원한 바람이 머리카락이라도 날려주겠죠.” 이름 모를 병을 앓는 소녀. 그녀의 가족은 거리의 뭇사람들에게 소녀의 병을 치유할 묘약을 묻고, 지나던 노파는 혀를 차며 말한다. “멜랑콜리의 묘약이 필요해….” 온갖 제안이 검은 바다처럼 들끓고, 마지막으로 얼굴이며 옷에 검댕이 잔뜩 묻었지만 미소만은 ‘어둠 속에서 작은 언월도처럼’ 빛나는 거리의 청소부가 찾아오는데…. “화성의 사막에 앉아 지구를 바라본 시인”, 설명이 필요 없는 단편의 제왕이자 20세기 SF 문학의 거장, 『화씨 451』의 작가 레이 브래드버리. 국내 번역본 절판 후 전설로만 전해오던 레이 브래드버리의 ..
아작 책방/36-37 레이 브래드버리 걸작선
2018. 1. 24.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