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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작 책방/01 리틀 브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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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닥터로우가 ‘보잉보잉’에 쓴 한국의 필리버스터에 관한 글 서기호 정의당 의원이 지난 금요일(26일) 국회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에서 를 소개하자 누리꾼들은 이 상황을 거의 즉각적으로 의 작가 코리 닥터로우에게 영어로 제보를 했습니다. 코리 닥터로우는 이에 즉시 해당 사안에 대해 블로깅을 하겠다고 반응했고, 몇분 지나지 않아 한국의 테러방지법과 필리버스터에 관한 글을 자신이 공동편집자로 있는 블로그인 ‘보잉보잉’에 올렸습니다. ‘보잉보잉’은 월 방문자수가 수백만명에 달하는, 뉴욕타임즈보다 영향력이 크다고 알려진 세계 10대 블로그입니다. 보잉보잉 기사 주소http://boingboing.net/2016/02/25/south-korean-lawmakers-stage-f.html 이미 26일 당일 해당 글을 번역해서 올려준 고마운 분들이 있었고 그분들 덕분에 내용이..
서기호 의원, 필리버스터에서 <리틀 브라더>를 말하다 지난 금요일(26일) 오전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 11번째 주자로 올라온 정의당 서기호 의원이 토론 도중 아작출판사의 첫 번째 소설 를 언급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다음은 해당 발언의 속기록을 발췌한 것입니다. ----- 제가 조금 더 쉬운 책을 짧게 소개하겠습니다. 소설인데요. 역시 사회과학 서적이라든가 이런 책은 어렵지만 소설은 읽기 편하지요. 제목이 ‘리틀 브라더’예요. 코리 닥터로우라는 사람이 쓴 장편소설입니다. 이 책은 아주 따끈따끈한 책입니다. 2015년도, 작년 10월 20일 날 발행이 된 책인데요. 제가 아는 지인께서 추천을 해 주셨는데 제가 오늘 무제한 토론 준비하느라고 다 읽어 보지는 못했습니다. 대신에 이 책이 어떤 내용인지만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이 책의 주..
테러방지법 때문에 끌려나온 ‘리틀 브라더’ 정부 여당의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가 어제부터 뜨거운 이슈였죠. 그 와중에 미국판 테러방지법이 통과된 세상을 다룬 아작의 SF소설 에 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필리버스터 현장에서 를 낭독하라는 의견까지 있었는데요. 이런 식으로 이슈화되기는 싫었습니다. 정말입니다. 하지만 테러방지법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환기하는 차원에서 관련 트윗들 몇 개 모아봅니다. @b*****1562테러방지법하면 리틀브라더..ㅡㅡ @Ha****l1984랑 리틀브라더 낭독하는거 괜찮을 듯 @DA****0리틀브라더 책이 지금의 우리나라 얘기라면서요? @ps****o: 리틀브라더는 SF가 아니라 리얼리즘 소설이라는데 만프로 공감. 왜? 라고 묻는 누군가가 있다면 관타나모 수용소로 보내고 싶은 상상마저한다. 아니 삼청교..
코리 닥터로우의 인터뷰 (영어원문오디오) 오늘은 코리 닥터로우의 인터뷰 팟캐스트 하나만 소개하고 짧게 매듭짓고자 합니다. 코리 닥터로우의 이라는 책에 대한 인터뷰인데요, IT Conversation의 Voices in Your Head 코너에서 한 인터뷰입니다. 다른 인터뷰에 비해 한시간 가까이 진행된 인터뷰라 소개해드려요. 아래 링크로 가시면 mp3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web.archive.org/web/20130729211113id_/http://itc.conversationsnetwork.org/shows/detail554.html 물론, 영어 원문으로 들리니 이 기회에 Listening Test 하면서 귀도 좀 풀어주시고, 대략 어떤 내용인지 댓글도 남겨주시고, 그렇게 누이좋고 매부좋고, 꿩먹고 알먹고. 인터뷰 소개도..
Creative Commons 개방형 저작권이란? 의 작가 코리 닥터로우는 2003년 1월에 라는 첫번째 소설을 발행합니다. 특이하게도 이 작품에 코리 닥터로우는 Creative Commons 라이센스를 적용하지요. CC 라는 표기를 본 적 있으실 겁니다. Creative Commons 라이센스는 2002년 12월에 처음 시작되었는데, 코리 닥터로우는 이를 실천한 작가로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냅니다. 여러모로 참 실천적인 작가이지 않나요? CC를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자유로운 개방형 저작권을 의미합니다. 즉, 누구나 글을 재배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것을 이용하여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것에 제약을 두지 않는다는 것이죠. 한국에도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CC Korea)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http://cckorea.org/x..
'프린트범죄'로 보는 범죄 이야기 프린트 범죄 이야기를 해드리기 전에, 의 영화화 소식을 먼저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당연히 영화화를 기대하실 것 같은데요, 사건들이 워낙 흥미진진하고 읽는 내내 영화 장면이 그려지는 듯 해서 원작을 뛰어넘는 영화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를 읽다가 이 소설이 영화화 된다면, 주인공 마커스 역으로는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샘 윗윅키역을 맡았던 샤이아 라보프 배우가 떠올랐었는데, 여러분은 어떠셨는지요? 제 상상을 감시당하고 있었는지(설마..) '트랜스포머'의 제작을 맡았었던 돈 머피가 제작을 하고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영화화 판권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되도록 빠른 시간 내에 영화로 만나볼 수 있길! 3D 프린터라는 것을 들어본 적 있을 것입니다. 3D 프린팅 기술이 대중화되면 신세계가 펼쳐..
Big Brother is watching you. '빅 브라더 Big Brother'코리 닥터로우의 는 원제 제목을 그대로 한국판에서도 사용한 제목입니다.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빅 브라더를 빗댄 제목이기도 하죠. 빅 브라더는 조지 오웰의 소설 에서 비롯된 단어로서 정보를 독점하여 사회를 통제하는 관리 권력이나 사회체계를 말합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독재자 빅 브라더는 개인을 감시하고 통제하고, 소설 속에서도 개인의 성향 모두 파악 가능한 빅데이터나 CCTV, 보조인식 카메라와 같은 수많은 감시 체계가 등장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국가 권력과 거대 정보통신 기업의 감시망에 노출되어 있지요. 그 뿐이겠습니까? 인터넷을 통한 감시나 전화 도청, 늘 어디서나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CCTV, 통합되는 신용정보, 내것인듯 내것아닌 내것같은 개..
심플리 시큐어 단체를 소개합니다. 의 저자 코리 닥터로우는 무척이나 활발한 활동을 하는 사람입니다. 작가가 소설 작품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실천하고 움직이는 것을 보는 것은 또 다른 감동으로 와닿곤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단체는 '심플리 시큐어'입니다. 공식 홈페이지가 온통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만, 문제없으신 분들은 메일링 리스트를 등록하여 정보를 받아도 좋을 듯 합니다. 문제가 많으신 분들은 국내에는 이러한 단체가 없는지 귀띔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간단히 '심플리 시큐어' 단체를 소개해드리자면, 구글, 드롭박스,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 런던대학 등에 있는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2014년 9월에 설립한 단체입니다. 보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의 접근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를 위해 시작한 것이죠. 즉, 단순하게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