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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작 책방/18 우리가 추방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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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추방된 세계': 책소개, 저자 소개, 추천사, 목차 수학여행을 가기로 한 전 세계의 아이들이모두 같은 날에, 4월 16일에 출발하게 된 이유 또는 SF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말한다는 것 낯설지만 익숙한 우리 세계, 혹은 우리가 추방된 세계 탄탄한 과학적 기반을 배경으로 하드 SF와 사이버펑크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최신 해외 작품까지 번역해온 김창규 작가의 첫 소설집. 2007년 작품에서부터 2016년 최신작까지 작가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열 편의 작품을 골라 실었다. 표제작 우리가 추방된 세계는 더 이상 신생아가 태어나지 않게 된 근미래 지구, 그중에서도 우리가 사는 한국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전 세계 학생들의 수학 여행이 4월 16일 같은 날짜, 같은 시각으로 동시에 잡힌다. 이상함을 느낀 아이는 부모에게 이유를 물어보..
아주 쓸쓸한 세계 멸망 그리며 사회 시스템 비판 에너지가 부족해져 버린 세상에서 장애인 아내를 ‘파멸’의 세계로 홀로 떠나게 한 남편. 의료비가 천문학적으로 인상된 근미래에 일부 시각기억만을 선택해야 하는 불법시술을 받는 여성. 피부암에 걸린 어린 아들과 함께 대지진이 닥친 한국에서 마지막 피난처를 찾아 떠나는 아버지…. 인류가 맞이한 파국의 쓸쓸한 풍경을 그리면서 그 속에서 권력 독점의 문제와 환경오염, 원자력발전의 위험성 등의 사회적 비판을 해 온 SF(과학소설) 작가 김창규가 등단 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소설집 (아작)를 냈다. 첫 글을 발표한 것을 기준으로 삼으면 23년 만이다. 지난 26일 서울 정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창규 작가는 “최근 수상을 계기로 소설들을 묶게 됐다”며 데뷔에 비해 소설집 출간이 늦어졌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