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작 출판사의 대표 이벤트, 대한지적단이 더 강력해진 라인업과 함께 3기를 이어갑니다!
클 대, 한가할 한, 크게 한가한 사람들의 참여를 바라는 대한지적단!!
'대한지적단 3기' 대상 도서는 코니 윌리스의 중단편선집의 일부를 번역한 <화재감시원>입니다. 이 책은 2014년도에 출간된 코니 윌리스의 수상작 모음집인 <The Best of ConnieWillis>를 옮긴 것으로서,작가의 중단편중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받은 모든 작품이 담겨 있습니다. 이 중단편집에 실린 열 편의 수상 이력을 합하면 휴고상을 받은 작품이 여덟편, 네뷸러상을 받은 작품이 다섯편, 로커스상을 받은 작품이 한편이며 수상작들을 모은 이 작품 역시 2014년도 로커스상을 수상했으니 이 책에 담긴 상은 총 열 다섯 번이 됩니다.
말하자면 이 책은 코니 윌리스의 걸작선이 되겠는데요. 아작 출판사에선 분량상의 문제로 다섯 편씩 분권해서 출판하기로 했습니다. 중단편선집의 첫 번째 책인 <화재감시원>에 수록된 작품과 수상 이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클리어리 가에서 온 편지> 1983년 네뷸러상 수상, 로커스상 노미네이트.
<리알토에서> 1990년 네뷸러상 수상. 휴고상/로커스상 노미네이트.
<나일강의 죽음> 1994년 휴고상 수상. 네뷸러상/브램 스토커상/로커스상 노미네이트
<화재 감시원> 1983년 휴고상/네뷸러상 수상. 로커스상 노미네이트.
<내부 소행> 2006년 휴고상 수상. 스터전상 노미네이트.
코니 윌리스는 휴고상을 열한번 수상했으며, 네뷸러상을 일곱번, 로커스상을 열세번을 수상한 근래 SF 분야에서 문학적으로나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SF작가입니다. 2011년엔 그 모든 업적과 공로를 아우를만한 ‘그랜드마스터상’을 받으며 SF계에서 ‘명인’의 반열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그간 국내에선 ‘상복이 많은 작가’ 정도로 표현되는 일이 흔했습니다. 아작 출판사에선 내년 1월 나머지 작품들을 <여왕마저도>란 이름으로 묶어서 내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코니 윌리스의 작품들에 주목하려고 합니다.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대한지적단 3기’ 도서 <화재감시원>은 3일(목요일)부터 6일(일요일)까지 블로그 비밀댓글에 응모하는 이를 취합하여 7일(월요일)에 발송드릴 예정입니다. 2기 때와 마찬가지로 3기 때에도 가제본을 교정봐서 사무실에 돌려드리는 경로로만 피드백을 받을 생각입니다. 교정본은 14일(월요일)까지 피드백을 전해드리는 분에 한해서만 신간 <화재감시원>을 다시 발송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편으로 책을 발송해 드리기 때문에 응모하실 때 성함(식별가능한 아이디라도 상관없습니다)/신청분야/받으실 주소/연락처(전화번호)를 반드시 명기해주셔야 합니다. 응모한 신상정보는 이벤트가 종료된 후 출판사 측에서 파기합니다. 안심하시고 많은 응모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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