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책과 삶] ‘디지털 실낙원’에서 세상을 구원하라
기사 링크 ㆍ리틀 브라더ㆍ코리 닥터로우 지음·최세진 옮김 |아작 | 507쪽 | 1만4800원 열일곱 소년 마커스 얄로는 학생들을 옥죄는 학교의 각종 전자 감시시스템을 뚫는 게 주특기다. 여느 때처럼 마커스가 친구들과 학교를 땡땡이치고 게임을 즐기던 도중 갑작스러운 폭탄 테러에 휘말렸다가 미국 국토안보부에 용의자로 붙잡힌다. 불합리한 근거 때문에 억류당한 마커스와 친구들은 고초를 겪고 풀려나서도 감시받게 되지만, 그에 맞서 유쾌한 활극을 벌인다. 소설 의 작가 코리 닥터로우는 자유 저작권 운동가이자 ‘비타협적 활동가’로 알려져 있다. 인터넷의 자유를 위해 힘쓰는 시민단체 전자프런티어재단(EFF)에서 오래 활동했고, 표현의 자유와 개인정보 보호, 정보 투명성 등에 관한 칼럼을 써왔다. 2000년대 초반부터..
아작 미디어
2015. 10. 25.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