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작의 세 번째 북펀드 도전, 팁트리의 <체체파리의 비법>

아작출판사가 알라딘에서 세 번째 북펀드를 시작했습니다.

http://www.aladin.co.kr/bookfund/bookfundview.aspx?pkid=358

아작출판사는 <리틀 브라더>와 <화재감시원>의 출간 때 이미 북펀드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리틀 브라더>의 목표금액은 1500만원이었고 <화재감시원>의 목표금액은 2000만원이었습니다. 두 번 모두 당시까지의 알라딘 북펀드 금액으로는 최고액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액을 낮출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독자분들을 믿고 한 번 더 높여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책의 저자인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는 서구권에선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SF작가이고 그의 이름을 딴 상이 있습니다만, 한국에선 수상작들이 번역이 되는 경우가 있었음에도 아직 단행본이 묶여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이름을 알게 되는 이들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될 거라고 기대해 봅니다.